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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식량·에너지 위기의 진정한 해법
지구촌 곳곳에서 치솟는 유가와 곡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. 세계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며 빈곤층, 심지어 중산층까지도 소득 감소에 직면했다.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의 요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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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재값 확 올랐지만 제품 경쟁력으로 버텨
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값 급등에도 국내 기업의 1분기 평균 원가부담률은 되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.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거래소 법인 중 3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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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펀드의 비명
베트남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다. 무역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. 주가는 지난해 3월 최고치에 비해 반토막 난 상태다. 일본의 다이와증권은 국제통화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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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보이지 않는 손, 시장 vs. 보이는 손, 버냉키
가토 이즈루 외 1인 지음, 우성주 옮김, 달과 소, 2006년 10월“이제부터는 여러분도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릴 수 있습니다” 어느 모형 인물의 광고 전단지 문구이다. 어떤 실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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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시시각각] 명분과 실리 사이
명분과 실리가 맞붙으면 명분의 목소리가 크게 돼 있다. 명분은 거창하고 정의롭다. 실리는 어쩐지 구차하고 좀스럽다. 의견이 둘로 갈렸을 때 명분의 편에 서기가 훨씬 쉬운 이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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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글라데시, 곡물가 폭등으로 사병에 감자 먹여
최근 쌀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방글라데시 국방부가 육군 병사들에게 쌀과 밀을 줄이는 대신 감자를 제공하라는 명령을 일선 군부대에 하달했다. 17일 로이터와 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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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곡물 수입 ‘돌려 막기’
북한이 국제 곡물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. 부실 작황, 외환 부족에 곡물가 급등까지 겹쳐 ‘식량 3중고’다.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입수한 중국 해관(세관) 통계에 따르면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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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식량난 쓰나미’ 서브프라임보다 무섭다
국제 유가와 원자재·곡물 값이 사상 최고치를 줄줄이 갈아치웠다. 치솟는 유가와 곡물 값은 세계 경제 곳곳에 주름이 지게 하고 있다. 인플레이션과 사회 갈등은 폭동으로 번지기도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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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곡물 자급률 OECD 바닥권
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. 국제 곡물가가 치솟으면서 세계 곳곳에서 식량 위기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우리도 비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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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점검원자재쇼크] 중국산도 껑충 … 물가 비상구가 없다
카툰 작가인 전애숙(38·경기도 부천시)씨는 18일 김치를 담그려고 장을 봤다. 지난해 이맘때 다섯 포기를 담그는 데 든 돈이 1만1000원이었는데 올핸 세 포기 담그는 데 2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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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문화] 나무장사 천상배씨의 자원론
‘나무와 꽃’이라면 사족을 못 쓰시는 어머니를 닮은 나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고향 땅 뒷동산을 주말이면 어김없이 내려가 가꾼다. 유년의 추억들이 살아숨쉬는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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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raphicJERI] 곡물값 오르자 GMO 재배 많아져 … 한국 식탁에도 오른다
곡물가 급등으로 유전자변형농산물(GMO)의 채택률이 치솟고 있다.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(ISAAA)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의 GMO 재배면적은 1억1430만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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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한 관망하던 北, 맞불 놓기 시작했다
북한이 침묵을 깼다. 남한 대선 때는 물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도 극도로 말을 아끼던 북한 당국이 시시비비의 자세로 돌아섰다. 새 정부가 한·미 군사훈련을 실시하고, 북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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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한 관망하던 北, 맞불 놓기 시작했다
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(왼쪽)이 1일 평양 주재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류샤오밍 중국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. 김 위원장의 이날 방문은 이명박 정부의 한·미·일 공조 강화 움직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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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면 값, 27년 만에 국정 화두로 뜬 까닭은
“라면 값까지 뛰고 있으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.” 이명박 대통령 이야기가 아니다. 1981년 초 전두환 대통령이 신병현 경제부총리를 불러 질책하듯 한 이야기다. 전 전 대통령은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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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가루의 난 … "국제 밀값 통제 불능"
하광옥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“설이 지나면 밀가루로 만든 PL 상품의 가격 인상을 고민하게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PL(Private Label) 상품이란 소매업체가 제조회사에서 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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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고용 쇼크 이후 갈수록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
“실업률 5%대 진입은 경기 침체의 전주곡이다.”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5%로 치솟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. 말 그대로 적색 경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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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곡물가·유가 상승 직격탄 맞은 중국 음식점
서울 고덕동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양영근씨가 수타 방식으로 자장면 면발을 만들고있다. 양씨는 고교 졸업 후 35년째 ‘자장면 외길’을 걷고 있다. [신동연 기자] “오히려 IM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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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곡물가·유가 상승 직격탄 맞은 중국 음식점
“오히려 IMF 외환위기 때가 나았어요.”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12년째 중국집을 운영해온 양영근(53)씨는 ”요즘처럼 힘든 적이 없다”며 한숨부터 내쉬었다. 자장면의 주재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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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애그플레이션
국제 곡물값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. 밀 가격은 t당 400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고, 쌀값은 20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. 옥수수 역시 2년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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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 에너지의 '역설'
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인가. 최근 아프리카.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 대규모 기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. 쌀.밀.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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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‘에너지 대란’ 5년 내 온다는데 …
세계적으로 원자재가 부족해지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. 원자재 가격 상승은 우리가 먹는 과자·라면 또는 휘발유 같은 공산품 값도 덩달아 올려 서민을 힘겹게 한다. 원자재가 부족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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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'에너지·원자재 대란' 잇단 경고
"요즘 국제 현물시장의 옥수수.밀 가격은 거의 '파동 수준'이다." 국제 곡물 가격 동향을 체크하는 롯데제과 진헌탁 외자과장의 가슴은 바짝바짝 타들어 간다. 국내 식품업체들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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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이슈]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'경고등'
곡물에서 원유까지 주요 원자재 가격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. 이로 인해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각종 식품류의 가격 상승 등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. 파이낸셜